수국과 함께 청담동 성당에서 제주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순례는 특별히 추자도에서 하루밤을 잘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경험 이었습니다.
추자도 성지인 황경환묘는 추자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좋았습니다.

추자도 1박하고 제주도로 떠나는날 아침에는 추자올레길 투어리스트의 인솔하게 함께 걸었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추자도늘 들꽃이 지천에 피었습니다.
야생화로 가득찬 추자도 또 가고싶네요

밤에 먹었던 거북손과 숙소에서 바라보였던 추자항의 모습도 너무 아름답고 새로운 경험이였습니다.
니스 항이 부럽지 않네요


제주도로 떠나기전 추자항에서 단체 사진촬영도 했답니다.
80명이 모여있으니 단촐해 보이네요

본격적으로 제주도 성지순례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황사평 새미은총의성지 정난주묘 용수성당 이시돌 모두 은혜의 장소였습니다.


용수성당 가는길에 차귀도를 바라보며 걸었습니다.
아름다운 비경이 카메라에 다 담기지가 않네요

그리고 이번 성지순례의 하일라이트 마라도 순례 입니다.
마라도 성당에서 미사후 단체 사진도 찍었습니다.
마라도에서 먹은 짜장면은 정말 잊지못할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가득 피었던 수국도 너무 멋졌어요



마지막날 일정은 산굼부리와 비자림 섭지코지 였습니다.
너무 알찬 성지순례 일정 진행해준 투어리스트에게 감사합니다.
내년 봄 나가사끼 벗꽃 성지순례가 벌써 기다려 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성령충만한 순례였습니다. 추자도까지 마다않고 함께해준 청담동성당 교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